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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 오늘,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책임이 무겁다”는 유서를 남긴 채
향년 63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형언하기 어려운 비통한 심정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과 정의당에도
마음 깊이 애도를 표합니다. 

故 노회찬 의원은 정치인이기 이전에 
따뜻하고 정의로운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생은 시대의 아픔과 함께였습니다. 
군부독재 시절 민주화와 노동 운동으로 옥고를 치뤘고
진보 정당의 탄생과 성장을 이끌어 왔습니다. 
어려운 현장 이웃들과 약자들에게는 든든한 의지처였고
답답한 국민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대변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삼성, 검찰, 사법부 등 부패한 권력 앞에서는
‘표적’이 되어도 무릎 꿇지 않고 나아갔습니다.

촛불혁명 이후 적폐청산의 성패의 기로에서 
그의 갑작스런 죽음이 너무나도 애통하지만
슬픔을 품고 정의의 분노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가 그토록 사랑했던 힘없는 노동자 민중들, 
그가 그토록 싸워왔던 불의한 기득권력, 
그 사랑과 저항의 길을 우리가 이어갈 것입니다. 

故 노회찬 의원은 그동안 <나눔문화>를
소리없이 후원하며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을 들고 환히 웃던 
고인이 이제는 밤하늘의 별빛으로
우리와 함께 할 것이라 믿습니다. 

故 노회찬 의원, 
그가 눈물로 씨 뿌려온 ‘정의의 길’은 남아….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2018년 7월 23일
나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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